정부가 19살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 등에 보내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카카오톡 고지를 확인하지 않은 가정이나 기관에 대해서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그동안 카카오톡으로 19살 미만 자녀가 있는 국내 가정과 기관에 성범죄자 이름과 나이, 사진과 신체정보, 주소와 실제 거주지, 성범죄 내용과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의 정보를 자동 발송해 왔다.

네이버 앱으로도 확인하지 않을 경우에는 우편으로 직접 고지하며, 일반 시민은 ‘성범죄자알림e’ 웹사이트(www.sexoffender.go.kr)에서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