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한 가운데,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수도권 법원에 재판 일정을 연기 또는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은 오늘 법원 게시판에 올린 공지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 법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주간 기일 연기나 변경 등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지역 법원의 경우, 법정 출입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시차제 소환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재판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권고안은 대법원 법원행정처 코로나19 대응위원회에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