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보육 공약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한데 묶어 아이들을 키우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4개 자치구에서 첫 선을 보이다.

서울시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할 자치구 4개구를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신청 받고 심사를 거쳐 8월 내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원아 모집과 구매, 교재.교구 활용을 공동으로 하고, 보육프로그램 공유 등으로 운영부담을 줄이고 보육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한편 국공립에 치우치는 입소 대기 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어린이집 10개소, 모두 40개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