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광복절인 오는 8월15일 예정된 8·15 집회와 관련해 오늘 "집결 예정지를 차단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국민이 코로나19으로 큰 우려를 표하고 있어 주최 단체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국민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당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오늘 밝혔다.

국민혁명당은 "모든 탄압과 억압을 뚫고 문재인 정권 탄핵을 위한 8·15 국민대회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민혁명당은 "서울시 전역 집회 금지와 예배 전면금지 조치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형사고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