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등을 소재로 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가 오늘부터 개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함께 오늘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제12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의 본선 경쟁-90초, 지하철을 즐겨라!’를 진행한다.

영화제에는 모두 63개국에서 천93편의 작품들이 출품돼 심사를 거쳐 박진수씨의 ‘스마트폰과 함께 사라진 이웃’ 등 40개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 가운데 최종수상작 4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관객투표로 정해지며, 이들 작품들은 모두 7백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 외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과 버스, 트램 등에서도 동시 상영되는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