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판결이 오늘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 7천만원을 구형받았다.

이 부회장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