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체험하며, 새우젓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14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열린다.

서울 마포구는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매년 축제 때마다 난지연못 앞에서 열렸던 입항재현 행사는 올해는 5일 오후 3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음악회는 매일 오후 3시 열리며, 5일 가수 남진과 마리아, 6일 김정민, 코요태가 출연하며, 7일에는 김자경오페라단 얌모얌모가 공연하는 '마포M클래식' 무대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국내 유명산지 새우젓을 시중가보다 15%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새우젓 판매장터'는 오늘부터 오는 7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