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와 증언, 피해자들의 삶을, 시간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현한 기획 전시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내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대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증언’ 기획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 주제로 구성되며, 역사적 사료와 사진, 연표,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피해자 증언 등 다양한 ‘위안부’문제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전시회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특히 오는 20일부터는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을 위해 우리말은 물론 영어와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온라인 전시(www.814.kr)도 진행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래세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분쟁 하 보편적 여성인권 문제까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