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뚝섬·망원한강공원의 자연형 호안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호안이란 강둑이 강물에 침식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인공 시설물로, 자연형 호안은 흙이나 자갈, 바위 등 자연 소재로 조성됐다.

또, 뚝섬한강공원 중랑천 합수부에는 시민을 위한 해넘이 쉼터도 조성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뚝섬한강공원 중랑천 합류부에서 성수대교 구간, 망원한강공원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구간에 대한 자연형 호안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잠실한강공원 일대에도 자연형 호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