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늘(22일) 에듀테크 소프트랩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공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듀테크 소트트랩을 기존 3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e)의 합성어로, 기술를 기반한 교육을 의미한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개발된 에듀테크가 학교 수업에 적합한지 교사들이 직접 검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현재 경기(경기대), 대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광주(광주교대) 등 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모두 초중등교육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디지털 교육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중등교육 분야 에듀테크 소프트랩 5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전국 8개 시도에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고등교육 소프트랩 한 개소를 신설해 대학에서의 디지털 혁신도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우선 올해 수학과 과학, 영어 등 대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과목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코스웨어가 개발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