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문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개최하며, 한국교회보수연합은 같은 시각 중구 시청역 8번 출구 앞에서 5천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한다고 신고했다.

또 정오부터는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에서도 천만인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집회가 예정돼 있는등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를 예정이다.

경찰은 80개 부대경력을 투입해 집회 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원거리 우회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3·1절을 맞아 종로 보신각에서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하는 타종식과 문화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