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이 나온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는 오늘 오후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이에 앞서 1심 법원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로 현금 6백65억 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지난 1988년 결혼했지만, 최 회장이 혼외자가 있다고 밝히면서 2018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노 관장도 2019년 재산 분할 맞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