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 전문 인력들은 향후에 필수 교육만 받으면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유사자격 소지자에 대해 교육과정을 단축 운영하는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규칙’과 ‘아이돌보미 양성과 보수 교육과정 고시’를 개정하고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아이돌보미는 연 80시간 이상 이론교육과 10시간 이상 실습 교육을 받아야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사회복지사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와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 여가부 장관이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모두 40시간의 단축양성교육 이수만으로도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단축교육 과정을 신설하면서 사회복지사와 간호조무사 등 유사 돌봄 관련 전문지식을 갖추신 분들의 유입을 촉진해 아이돌보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