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장애인 주택'이 올해 116호로, 지난해(93호) 보다 24.7%, 23호가 더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늘 시설에서 퇴소한 정신장애인 중 지원주택에 입주가 예정된 정신장애인에 대해 1인당 1,500만원의 정착금을 이번달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주거비(보증금), 생필품비 등 각종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정신장애인 지원주택’은 서울시가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립생활이 가능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1인 1가구 임대주택이다.
입주 당사자가 직접 기본 2년 계약 후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현재 93호를 운영 중이며 올해 내 116호로 확대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가족 또는 시설에서 독립한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자립유지서비스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주택 입주자 대상 정신장애인 자립정착금 운영 후 자립 유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