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 8백50곳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이달과 다음 달 내내 국립평창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천4백여 개의 청소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 

특히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29일까지 나무등반과 물미끄럼틀 등 다양한 레포츠로 가족 간 결속을 다지는 ‘어울림 페스티벌’이 열리고, 전북 김제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는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식품과학과 의생명과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여름방학 생명과학캠프’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충남 예산군 청소년 미래센터에서는 천년고찰 수덕사에서 공동체 생활을 통한 인성함양 체험형 템플스테이와 워터파크 등 휴식 문화 체험이 결합된 ‘힐링캠프’가 펼쳐진다. 

자세한 여름방학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이(e)청소년 홈페이지(www.youth.go.kr)와 모바일 앱에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정하는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