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오는 5일 동작구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기념식에선 자살예방 유공자 시상식과 토크쇼,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또,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특별강연도 마련해 시민들의 우울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념식 참여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누리집(http://www.suicide.or.kr/campaign/함께변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다음달(10월) 11일까지 37일간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일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5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기관들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함께 변화 생명의 빛’ 캠페인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LED하트등, 키링 등 캠페인 키트를 각 자치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캠페인 ‘카드뉴스 공유’ 캠페인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SNS 계정을 통해 배포되는 카드뉴스를 시민들이 개인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생명사랑의 날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의 빛이 더욱 밝아지길 기대한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서울시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