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이 예고됐던 90%에 이르는 경기도 노선버스가 노사협상의 막판 타결로 정상운행 됐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오늘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내 당초 오늘로 예고했던 파업 돌입을 철회했다.

노조협의회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오늘 오전 3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견해차가 컸던 임금 인상은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인상하기로 했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간 유예안은 존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