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추석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여성가족부는 내일부터 한가위 기간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산하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과 전통음식 나눔행사, 가족단위 봉사활동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특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소통과 체험행사들로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도 대표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가족센터 초성퀴즈’ 행사로 8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고,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포털(www.liveinkorea.kr)은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보름달 속 글자 찾기’로 정답자들에게 선물을 전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족센터에서 준비한 풍성한 명절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폭도 넓어지는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