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학교밖청소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학교밖청소년 Y.E.S! 꿈드림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전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약 7백 명이 참여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메타버스 꿈드림온(https://zep.us/@kdream)’에서도 생중계된다.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의 디자인 작품 전시와 현장 거리 공연, E-스포츠 대회와 국악콘서트, 멍 때리기 대회를 비롯해 무용가 겸 안무가 모니카와 EBS 펭수 연출자 임문식, 태권도 선수 겸 심판 유정민, 아시안 게임 이스포트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씨의 진로특강도 마련된다.

또 가수 김보경과 마술사 여승환, DJ 깡구와 청소년 댄스공연팀 ‘미스몰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한국폴리텍대학 등 약 30개 협업기관들의 다양한 체험관 운영과 12개 기업의 경품.간식 후원 행사도 진행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학교밖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상담지원과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학교밖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교육과 취업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