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푸드에 관한 세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시가 다음달 8일(금)부터 14일까지 노들섬과 서울시 곳곳에서 미식주간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또, 국내 미식 전문가 45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과 바(bar) 리스트인 ‘2024 서울 미식(delicacy & gastronomy) 100선’을 발표했다.

먼저, 다음달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선 '서울 미식 어워즈' 시상식이 열려, 서울미식 베스트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세프 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또, ‘서울미식 100선’ 안내서를 발간하고,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미식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올해 서울 미식 베스트 100곳 가운데 28곳은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5년 연속 선정된 곳도 28곳에 달했다. 

또 ‘서울미식 100선’과 함께 ‘서울채식 50선’도 함께 발표됐다.

서울시는 지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식의 가치에 주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브런치 카페는 물론 사찰 음식 등을 별도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서울미식 100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미식주간 공식 누리집(tasteofseoul.visitseoul.net)에 게재된「서울미식 안내서(한국어, 영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의 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담은 ‘서울미식 100선’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11월) ‘2024 서울미식주간’에서는 다채로운 미식 행사를 진행해 서울을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