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국감,고속도로 휴계소 대부분 대기업 프랜차이 장악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에도 기업 프랜차이즈 업체가 진출해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업체의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 소속 이미경 위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식음료업체 8백2개 가운데 2백 5개가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입점 업체수로는 엔제리너스 커피 매장이 31개로 가장 많았고, 카페베네 28개, 할리스 25개, 던킨도너츠 19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를 비롯해 SK. SPC, 코오롱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휴게소도 12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미경 위원은 오늘 도로공사에 대한 국감질의에서 대기업들이 자본력을 앞세워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로공사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