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저리 공유형 모기지 5년이상 무주택자 주택구입 가능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의 5년 이상 무주택자도 1%대 저리의 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오늘 대통령에게 보고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완화 추진 방안을 보면, 현재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생애최초 구입자에게만 지원되던 공유형 모기지 대출이 앞으로는 5년 이상 무주택자로 확대된다.

또한 서민들의 주택 구입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기금과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를 통합한 디딤돌 대출을 통해 올해 모두 12만 가구에게 11조원을 지원한다.

대출금 상환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희망임대리츠를 통해 주택 천 가구를 매입하고 매입대상도 85제곱미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폐지하고, 수도권 민간택지의 주택 전매제한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완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