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실업률"강원.서울.울산.대전 실업률 5% 초과

올해 1분기 강원과 서울, 울산, 대전의 실업률이 5%를 초과하면서 고용사정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강원지역 실업률은 5.6%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서울과 대전, 울산은 모두 5.3%였다.

강원 실업률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p 상승했고 이는 1999년 3분기 통계 집계 방식이 바뀐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강원은 대규모 산업이 없는데다 관광 등 지역산업이 무너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 등 산업경기가 하락한 울산, 그리고 자영업 경기가 나빠진 서울도 실업율이 대폭 올랐다.

반면 제주는 2.6%, 세종과 제주는 각각 2.8%로 2%대의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