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분기 건축 인허가와 착공, 준공실적이 모두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과 착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2.1%와 8.6% 감소했다.

또 1분기 착공과 준공실적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8.6%와 0.4% 감소했다.

건축인허가와 착공, 준공 등 관련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 규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컨설팅 '직방'의 함영진 빅데이터렙장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억제책이 강화되면서 심리적 위축과 함께 사업성있는 선별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부동산 사업자들이 최근 시장을 불투명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