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여부 등에 따라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3월에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한 달 전(2월) 보다 0.1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 추세를 보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지난해(2021년) 12월 3.8포인트(p) 하락한 후 방역조치 완화 여부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또, 금리수준전망CSI(136)는 시장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4)는 아파트매매가격 하락 전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규제 완화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94)는 방역조치 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며, 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율2)은 모두 2.9%로 한 달 전 보다 각각 0.1%p, 0.2%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