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이번 주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정부는 코로나 19 이후 가동 중인 특수체계를 일상적인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28만6천294명 늘었다.

수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주간 30만명에서 40만명대를 기록하다 5주 만에 20만명대로 내려왔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닷새째 천백명대를 보이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 는 당초 예측치인 천3백명에서 천8백명보다 낮은 수준에서 이번 주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의 일상회복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특정 시점에 풍토병으로 굳어지는 ‘엔데믹’을 선언하고 한순간에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일상회복 계획은 코로나 19 이후 가동 중인 특수체계를 조금씩 일상적인 체계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현재 적용중인 사적모임 10인, 영업시간 제한 밤 12시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면 실외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제한이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상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는 현재의 거리두기를 유지할 필요성은 낮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들은 오늘부터 직접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