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만4천820명 늘어 누적 1천477만8천4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 28만6천294명보다 6만1천474명 줄었다.

특히 하루 최다 신규확진 기록을 세운 지난달 17일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5주 전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천116명으로 어제보다 12명 줄었지만, 엿새째 1천100명대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당초 예측치인 1천300∼1천800명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꺾일 것으로 보면서 다음 주에는 위중증, 사망자 수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망자는 348명으로 어제보다 23명 줄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0대 순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천381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131만1천455명으로, 어제보다 3만3천 여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