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역대 가장 높은 47%에 이르렀다.

통계청이 오늘(4/12) 발표한 '2021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농가는 103만1천가구, 농가 인구는 221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으로 농업을 포기하거나 전업 등으로 1년 전 보다 농가는 4천가구(0.4%), 농가 인구는 9만9천명(4.3%) 줄었다.

또, 전체에서 차지하는 농가와 농가 인구 비율은 각각 4.4%, 4.3%로 1년 전 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하락했다.

또, 연령별 농가 인구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이 138만1천명으로 전체 농가 10명중 6명 이상(62.4%)을 차지했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천만원 미만인 농가는 약64%[65만9천가구 63.9%]였고, 1억원 이상인 농가는 약4[4만가구 3.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