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0명중 6명 이상(62.7%)은 월 3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오늘'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과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

먼저, 산업대분류별 임금근로자 2천111만2천명 가운데 62.7%는 월 3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0만원에서 300만원'이 34.1%로 가장 많고, '100만원에서 200만원'과 '300만원에서 400만원'이 각각 18.1%를 보였다.

또, 월 100만원 미만 저임금도 10명중 1명(10%)을 보였으며, '400만원 이상'은 5명중 1명(19.2%)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간병과 요양보호, 돌봄서비스 등이 증가하면서,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0만명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 첫 해인 2020년 하반기 20만명 이상 크게 감소(-20만7천명)했던 산업 중분류별 '음식-주점업 취업자'는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약3만명(+2만9천명) 반등했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간병과 요양보호, 돌봄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전문서비스업' 취업자가 각각 2만명과 2만2천명 증가했다.

또, 부동산 시장 호조세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업이 3만9천명, 출판업이 4만 8천명 취업자가 증가했다.

그러나, 매장 직접 판매가 감소하고 온라인쇼핑이 증가하면서, '도매와 상품중개업 취업자'는 9만7천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기타개인서비스(-3만7천명)와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3만3천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1만1천명)의 취업자도 약4만명에서 만명 이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