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신규확진자는 3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5만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이후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입국 전 검사에 PCR 검사뿐 아니라 신속항원검사(RAT)도 포함하기로 하는 등 해외입국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2천451명 늘어 누적 1천772만7천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3천455명 줄었고, 1주일 전에 비해서는 2천303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47명으로, 어제보다 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 이후 나흘째 300명대이다.

사망자는 52명으로 어제보다 11명 감소했다.

정부는 6월까지의 국제선 운항 횟수를 당초 매월 주 100편에서 주 230편까지 증편하고 검사회수 등 해외입국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해외입국 시에 검사 접근성 그리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해외입국자의 입국 전 그리고 후 검사방법과 또 만 18세 미만 예방접종 완료 기준을 개선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입국 전 검사에 PCR 검사뿐 아니라 신속항원검사(RAT)도 포함하고 6월1일부터는 총 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한다.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먹는 치료제 1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하고 처방 대상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