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오늘 오후 연구개발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전략위원회(연전위)는 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연구자들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촉진하고, 국가전략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출연연의 협력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연전위 총괄위원회는 문길주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출연연의 전반적인 연구동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과학기술분야 산·학·연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연전위는 필수전략기술 확보와 탄소중립 등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부여되는 핵심 임무에 대한 출연연 관점의 역할을 논의하고 기관별, 기관 간 역할과 연구전략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NST는 기관 내 전략기획연구조직을 신설해 연전위 활동을 지원하고 총괄위원회와 2개 분과 등 다양한 주체에서 자문한 결과의 정책화와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NST는 향후 발표되는 전략기술 관련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기술 분과를 구성하고 단계적으로 주제별 전문가 그룹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