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2%퍼센트 포인트 내린 2.7%로 다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에서 0.2%p 또 낮춘 것으로 지난 1월에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3.8%보다는 1.1% 포인트가 내려간 것이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기존 예측치인 3.2%를 유지했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물가, 전세계적인 고강도 재정 긴축을 경기 하방 압력으로 꼽았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6%, 내년은 기존 전망보다 0.1%퍼센트포인트 내린 2.0%로 예측됐다.

추경호 경제 부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 참석해 현재의 위기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환위기 가능성은 적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