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보통신기술, ICT의 무역수지가 79억 4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달 ICT 수출은 208억 6천만 달러, 수입 129억 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9억 4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주요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는 감소했으나 휴대폰 수출이 증가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중국, 베트남, 유럽연합은 감소했으나 미국과 일본은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며 감소폭이 완화됐다.

과기정통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전체 수출이 적자를 보였지만 ICT의 경우 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은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28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