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추경호 경제 부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G20 재무장관회의 종료 직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IRA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옐런 장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양국은 관련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추경후 경제부총리는 13일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만나 면담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추 부총리는 이에 앞서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와 면담을 갖고 인플레이션과 전쟁 등 세계 경제 위협 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IMF의 거시적 안목과 조언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와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재정정책, 리스크 관리, 생산성 제고 등 한국의 정책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게오르기에바 총재에게 최근 위기상황 속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IMF의 객관적인 시각을 문의하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높은 대외 신인도를 감안할 때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13일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자단 사우디 재무장관과 면담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추 부총리는 또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현지 진출기업들의 원활한 사업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사우디 역점 추진 사업인 ‘네옴’시티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활약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 있을 대규모 건설 사업에도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