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내일부터 나흘동안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과 야외광장 일대에서 올해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을 주제로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다원적 가치, 농업 관련 일자리 정보 등을 전시‧시연‧시식‧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 등 네 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도시농업박람회도 열어 ‘정책‧경제’, ‘기술‧과학’, ‘환경’, ‘취미’, ‘어린이’ 등 총 5개로 분류된 전시와 체험관에서 다양한 도시농업의 사례와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또 박람회 기간 동안 농협몰과 연계해 온라인 농식품 판매기획전도 진행해 박람회 참여 기업 제품과 농협몰 입점 제품 등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