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7% 상승하며 9월보다 소폭 올라 3개월 만에 전달보다 오름세가 커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달에 비해 0.3%, 일년 전과 비교할 때 5.7%가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6월과 7월 6%대를 기록했으나 지난 8월 5.7%, 지난9월 5.6%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5.7%로 집계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농축수산물은 하락하였으나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하여 전체적으로 0.3% 상승했다.

일 년전과 비교할 때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5.7%가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6.5% 각각 상승했다.

신선 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6.1%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 11.4% 상승했다.

일 년전에 비해 신선채소는 21.7%, 신선과실 4.2%가 각각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4.8% 올라 전달의 4.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