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철도산업의 고객중심 혁신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유능한 인재 168명을 채용한다고 오늘 밝혔다.

전체 채용 규모 168명 중 일반직은 118명이며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 등을 채용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와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취업 준비생들의 비용 부담 완화와 사회형평적 채용 노력, 지방대학과 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어학 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 통합채용포털에 사전 등록한 경우 성적 유효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하여 취업 준비생들의 시험 비용 부담을 낮췄다. 

또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서류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하고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 인재로 선발하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단은 덧붙였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산업 현장에서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