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나서면서 9월부터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평균소득 가구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5천500만원 축소될 것을로 보인다. 

통계청이 계산한 우리나라 가구당 연 평균소득은 6천42만원으로 이경우 은행에서 4%이자로 30년 만기 변동금리로 대출받을 경우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전 한도는 4억원이다.

하지만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 오늘부터는 수도권 주담대를 받을 경우 한도가 3억6천400만원으로 이전보다 5천500만원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부가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규제를 시행하면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높여 대출한도를 축소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