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바다생활권 조성과 해양수산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체질 개선, 안심 수산물 환경 조성과 어가 경영안전망 확충, 선제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보다 1.4% 증가한 6조 7천 83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을 포함하는 경우 해양수산분야 예산은 6조 8천 641억 원으로 올해보다 2.3%가 증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3조 천 874억 원으로 올해보다 2.2% 증가했고 해운·항만 부문에 2조 850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물류 등 기타 부문에 9천 523억 원으로 3.7% 줄었으며 해양환경 부문은 3천 459억 원으로 3.1% 늘었다.

해수부는 과학기술연구지원 부문에 올해보다 2.3% 증가한 2천 131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출예산 중 연구개발(R&D) 예산은 7천 488억 원으로 2.5%가 증가했으며 기후대응기금 내 해수부 소관 R&D 사업을 포함하는 경우 8천 233억 원으로 올해보다 9.5% 증가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