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이 조업일수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출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1억3천만 달러로 0.1% 줄었지만, 월 기준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13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왔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와 선박 등이 증가했는데,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1년 전보다 6.6%포인트 상승한 22%였다. 

수입은 15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1%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8억5천6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