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기관별 비상저감조치 대응 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훈련은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어제 오후 5시 10분에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과 서면 훈련을 병행해 진행된다. 

현장 훈련에서는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이 실시되며, 서면 훈련에서는 차량 2부제, 재난문자 발송 등이 포함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오늘 오전 8시 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