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는 전자상거래 물품에 원활한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일 해상특송' 시행에 들어갔다.

한·일 해상특송은 국내 우체국에서 접수된 10㎏ 이하 물품을 부산항-하카타항 페리 노선을 통해 운송, 일본에서 소포로 배달하는 것으로 항공편보다 운송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일 해상특송’은 일본우정의 일본 내수용 상품인 유팩(~10kg)과 유패킷(~1kg, 높이 3cm)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우체국 이용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