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마트걸설 챌린지 참가업체 중 유일하게 3개 부문에서 수상해 최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성과 공유와 경연의 장으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다.

이번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5가지 분야(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 ‘단지·주택’, ‘BIM’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분야에 협력사 스마트아이리스와 함께 개발한 ‘A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흙막이  계측관리 시스템’을 출품했으며 이는 AI 기술을 활용해 미계측구간과 미시공구간에 대한 과학적 예측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지하개발사업의 대형화와 복잡화로 시공 중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계측관리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AI기술을 활용하여 미계측구간과 미시공구간에 대한 과학적 예측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자주 발생하는 땅 꺼짐 사고 등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기술이라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단지·주택분야에는 협력사 제이투이앤씨와 개발한 ‘외벽도장로봇’을 출품했으며 이는 인력에 의존하던 건물 외벽 도장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장비이다. 

외벽도장로봇은 근로자가 달비계 에 의존해 외벽도장을 진행하는 고위험작업을 대체하여 건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BIM 분야에서는 트림블코리아와 개발한 ‘시공단계 철골과 PC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건설 현장과 별개로 공장에서의 사전 작업량이 많아 진행 실적이나 자재수급, 생산현황 등 일정 관리의 난이도가 높은 철골과 PC공사의 공정관리 효율화를 위해 개발됐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협력사와 현장, 본사, 발주처 간 단계적으로 처리되던 업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빠른 소통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은 스마트 건설기술이 하루 빨리 전 건설현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