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호우 특보

기상청은 오늘 오전 8시2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 과천,성남, 강원도 원주, 평창 등에 호우경보, 경기도 수원, 안사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호우특보를 확대 발령했다.

이 지역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오늘 하루 동안 여주시 산북지역에 243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광주시 실촌 213, 서울에는 124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150밀리미터 이상, 충청과 경북 북부에는 30에서 80밀리미터, 그 밖의 남부와 강원 동해안에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반면, 남부지방은 여전히 폭염이 기승이 전망된다.

남부 대부분 지방은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전주와 대구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다 목요일부터는 장마 전선이 남하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