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종시 국회 상임회의장 개장

정부 세종청사에 국회 상임위 회의장이 문을 열었다.

안전행정부는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회 세종청사 회의장 현판식을 열고 국회에 설치된 상임위 회의장과 같은 구조의 회의장을 개장했다.

회의실과 소회의실, 위원장실 등 10개 실로 구성된 회의장은 31석 규모로 모든 국회 상임위 회의 개최가 가능하며, 의사중계시스템을 갖춰 회의 상황을 인터넷과 국회방송으로 중계할 수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회의장이 잘 활용돼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의 잦은 국회 출장으로 인한 시간과 예산낭비 등 행정 비효율을 없애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