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급식 기준 마련 방안 추진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구매량과 최소 단가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영유아 급식 관리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식재료 구매시 안전성 기준은 물론 영양사가 작성한 식단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는 규정도 없어 원장이 임의로 식단 차림표를 바꾸는 경우가 있고, 50인 미만 급식소가 집단급식시설 지도 점검 대상에서 빠져있어 위생과 영양관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권익위는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센터를 확대해 50인 미만의 소규모 영유아 시설의 급식에 대해서도 지도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원장이나 보육교사의 식재료비 횡령 등을 막기위해 현재 56개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급식재료 공동구매제도 시행 지역을 확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