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정원 직원 트윗 100만건 추가 확인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이 직,간접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윗 110만건 이상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어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에 제출했다.

검찰은 대선 관련 트윗 글 50만건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으며, 선거법 공소시효가 지난 19대 총선 관련 게시글에 대해서는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공소장 변경신청과 관련한 수사결과를 오늘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