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국 발원지 오염물질 미세먼지(PM10) 악화

중국발원지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늘 수도권의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중국에서 오염물질이 날아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의 정도 수준이 되겠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서풍이 불면서 중국의 미세먼지가 유입돼 국내 오염물질과 결합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오염도가 높아지겠다며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