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현대제철 가스누출 사고 1명 사망 8명 중경상

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제철 공장 내 발전소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어제 저녁 6시43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내 그린파워발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51살 양 모 씨가 숨지고 8명이 인근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예열기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중 누출된 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가스안전공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가스누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