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인수합병 주가조작 혐의 2명 재판 회부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기업 인수합병을 할 것처럼 꾸며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32살 권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 48살 정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 초 사이 코스닥 상장사인 주식회사 팀스에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고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척하면서 이 회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26억8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이같은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한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관련 사건을 넘겨받았다.